인천항만공사(사장 : 이경규)는 중국 천진항만그룹 대표단이 인천-천진(天津) 간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18일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천진항은 1997년 11월 인천항과 우호항 체결 이후 한중 무역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중국항만별 교역량 7위인 인천-천진 간 수출입 물량은 12만9천TEU로 2021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날 공사를 방문한 천진항만그룹 대표단에는 안궈리(安國利) 부총재를 비롯해, 천진항유한공사, 천진항만산업투자유한공사 등 천진항만그룹의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대표단은 IPA 이경규 사장과의 대담 자리에서 인천-천진 간 우호항을 기반으로 한 상호 항만 간 공동발전 및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을 시찰하고, 향후 인천항 개발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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