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물류기업 평균 급여 6,500만 원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종합물류기업(상장법인 기준)의 2022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지출액이 6,5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상장물류법인 12곳의 202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1인당 급여액 인상률은 6.6%를 기록했다. 2021년의 전년대비 증가폭인 7.9%보다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물류기업 종사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4년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7년, 여성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으로 차이를 나타냈다. 12개 기업의 전체 직원 규모는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남성직원 증가율은 4.7%, 여성직원 증가율은 11.2%를 기록했다. 

지난해 12개 물류기업 등기임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억 4,100만 원으로 2021년 3억 9,400만 원보다 3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7.8%로 2021년 78%에소 0.2% 하락했다. 2020년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는 75.4%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급여액 1위 현대글로비스
12개 물류기업 가운데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200만 원으로 지난해 8,200만 원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급여액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3.9%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사업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성별에 따른 급여액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직원당 평균 급여액 2위 기업은 한솔로지스틱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000만 원으로 지난해 6,600만 원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솔로지스틱스 남자 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7,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7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 회사의 급여 증가율은 남성이 32.1%, 여성이 19%로 전체 29.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76%로 2021년 71.4%에서 4.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당 평균 급여액 3위는 CJ대한통운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900만 원으로 지난해 7,200만 원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 남자 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7,1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 회사의 급여 증가율은 남성이 8.8%, 여성이 16.3%로 전체 10.8%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78.9%로 2021년 77%에서 1.8%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당 평균 급여액 4위 기업은 동방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800만 원으로 지난해 6,400만 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방의 남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2021년 남성 직원의 1인당 급여 감소율은 3%, 여성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2.2%로 전체 3%의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71%로 2021년 70.8%에서 0.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에 이어 KCTC가 직원당 평균 급여액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300만 원으로 지난해 6,100만 원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CTC 남자 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6,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3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 회사의 급여 증가율은 남성이 3.3%, 여성이 8.5%로 전체 5.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82.8%로 2021년 81%에서 1.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당 평균 급여액 6위 물류기업은 태웅로직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300만 원으로 지난해 4,600만 원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2개 물류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2년 태웅로직스의 남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8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2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 2021년 남성 직원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1.9%, 여성의 1인당 급여는 7.3% 감소했다. 전체 감소율은 2.1%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66.7%로 2021년 70.4%에서 3.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당 평균 급여액 7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다. 2022년 이 회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100만 원으로 지난해 5,800만 원보다 5.2% 증가했다.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 남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300만 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2021년 남성 직원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9.1%, 여성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15%를 기록했다. 전체 증가율은 9.4%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77.8%로 2021년 76.7%에서 1.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인터지스의 2022년 1인당 평균 급여는 6,100만 원으로 지난해 5,700만 원보다 7% 증가했다. 
2022년 인터지스 남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3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2021년 남성 직원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11.1%, 여성의 1인당 급여 증가율은 5.6%를 기록했다. 전체 증가율은 9.6%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비 비중은 67.2%로 2021년 63.3%에서 3.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기업 임원연봉 5억 이상
지난해 12개 물류기업 등기임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억 4,1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7.4% 증가했다. 
지난해 1인 평균 임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21억 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억 9,600만 원 보다 170.2%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지난해 김정훈 대표이사의 퇴임에 따른 퇴직금 지급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편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체 임원의 평균 급여액은 6억 7,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8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 회사 전체 임원의 평균 급여액은 3억 5,5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1인 평균 등기임원 급여 2위 기업은 CJ대한통운으로 12억 4,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억 5,900만 원보다 1.3% 감소했다. 한편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체 임원의 평균 급여액은 5억 7,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 회사 전체 임원의 평균 급여액은 5억 8,3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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