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학재)가 하계 성수기(7.25~8.15) 안정적인 공항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8월 1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부터 최근 하계 성수기까지 공항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7만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한 결과 하계 성수기 무결점 운영성과를 달성하고 특별출국지원대책을 통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따뜻하고 친절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었다”며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를 통해 공항의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재점검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더욱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인천공항의 여객실적(국제선 기준)은 7,057만 8,050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1,195만 5,756명(2019년의 17%), 2021년 318만 9,589명(2019년의 5%)으로 급감하였다.

방역규제 완화 조치에 힘입어 2022년에는 1,782만 3,783명(2019년의 25%)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공사는 올해 여객을 2019년의 77~81% 수준인 약 5,400만명~5,70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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