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가 12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웅동배후단지1-1차 입주기업인 세주디에스제이의 지분 90%를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기존 대주주인 세주로부터 인수해 설립했다. 2023년 1월 ‘부산항1종항만배후단지관리규정’에 따라 출자자 변경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 해당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각각 50%씩 지분을 인수해 합작법인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설립했다.

양사는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영종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당 물류센터에서 개장식을 진행했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의 창고면적은 약 5,200평, 야드를 포함한 대지면적은 약 1만 1,000평에 달한다. 신규 대주주가 된 한진에서는 자사 및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추가 물량을 유치할 경우, 기존 물량 대비 약 30% 증가한 연간 약 81만RT(운임톤)의 물량을 창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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