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만 8,000TEU 시장 공급...운임 하락 전망

지난 6월 한 달간 컨테이너선 신조선 공급 물동량은 27만 7,873TEU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해운시장 조사기관인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 따르면 지난달 조선소에서 출고된 선박은 ONE의 2만 4,136TEU, 하팍로이드의 2만 3,660TEU, MSC의 2만 4,346TEU 및 1만 5,264TEU, 씨스팬의 1만 5,616TEU, 에버그린 1만 5,342TEU, 에버맥스 1만 3,312TEU 등이다.

올해 상반기 총 148척, 97만 5,344TEU의 선박이 운항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120만 TEU 이상이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폐선된 컨테이너 선박은 47척으로 공급량 기준 8만 4,685TEU다.

2023년 6월 주요선사별 신조선 컨테이너 공급 확대 현황. 출처 : LinerLytica.
2023년 6월 주요선사별 신조선 컨테이너 공급 확대 현황. 출처 : LinerLytica.

한편 7월 1일 기준 상하이발 미국 서부 해안 운임은 전주 대비 20% 상승한 FEU당 1,408달러, 미국 동부 해안 운임은 15% 증가한 FEU당 2,36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 운임은 4% 감소한 TEU당 76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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