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의 컨테이너 철송업체인 캐나디언 퍼시픽(Canadian Pacific)철도가 오는 8월 15일부터 운임적용 기준을 변경해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에드몬트 각 터미널에서 수입 컨테이너에 대해 무료장치기간(Free Time)을 현재 3일에서 2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장치기간에서 제외하는 규정은 그대로 둔다.

보관료는 토론토와 모트리올에선 변경이 없지만 캘걸리와 에드몬트에서는 최초 3일 간은 컨테이너당 175캐나다달러/일, 3일 이상은 컨테이너당 225캐나다달러/일로 각각 인상 적용된다. 이 밖의 캐나다 국내 터미널에서 무료장치기간과 보관료는 변동이 없다.

또 화주의 요구에 의해 트럭킹을 통해 운송인도하는 경우 ‘인도비용(Delivery Fee)'이 현재 46.5캐나다달러에서 50캐나다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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