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목욕탕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택배기사 김흔수씨에게 5월 23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 두려운 마음이 컸지만 쓰러진 어르신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회사에서 받았던 안전교육을 떠올리며 시도했는데 바로 반응을 보여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평소에도 배송지역이 시골인만큼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매일 같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배송업무를 하다 보니 동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는 등 주민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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