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물류기업 도약...인수가 55억 弗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볼로레 로지스틱스’ 합병을 최종 합의했다. 인수가는 55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CMA CGM은 세계 5위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이번 인수를 CMA CGM은 물류로 다각화를 위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볼로레 로지스틱스의 연간 매출은 77억 달러 이상이다.

인수 이후엔 ‘세바 로지스틱스’로 조직이 흡수될 전망이다. 볼로레로지스틱스의 현재 종사자는 1만 4,000명 이상에 달한다. 전세계적으로 115개 물류창고(약 90만 ㎡)을 운영 중이다. 작년 12월엔 볼로레 아프리카 로지스틱스(BAL)를 CMA CGM의 경쟁사인 MSC에 57억 유로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작년 기준 CMA CGM그룹과 볼로레 로지스틱스이 합계 매출은 240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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