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회장 : 정태순)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9일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협회-자동차협회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는 엔데믹에 따른 자동차 수출물량 증가로 자동차 운반선 선복 부족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복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적기에 수송선박을 구하지 못해 수출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양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운업계는 완성차 업계에 적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성차 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으로 수출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유 선복 및 시장정보 등을 공유하고 반기별 상생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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