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항 NLU 제시...인프라 미비 지적

멕시코 정부가 멕시코시티공항(MEX)에 화물 전용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신 화물기들은 인근 다른 대체 공항을 통해 운항토록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제시한 대체 공항은 작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펠리페 앙젤레스 국제공항(NLU)’이다. 최근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항공화물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IATA는 지적했다. 더구나 아직 통관 등에 필요한 세관 시스템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객기 벨리를 통해 운송하는 항공화물은 기존 멕시코시티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항공화물 처리가 2개 공항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비용 증가와 운용 효율성은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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