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차이나 카고(Air China Cargo)와 차이나 카고 에어라인(China Cargo Airlines)이 올해 말에 합병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중국항공화물시장이 외국계 항공사에 의해 장악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외국계 항공사는 중국화물시장의 3분의 2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
 
에어 차이나와 동방항공과 관계가 깊은 이 두 회사는 상하이를 거점으로 하나의 화물항공사로 태어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 차이나 카고 에어라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며, 지분 구조는 에어 차이나와 동방항공이 50%씩 소유하게 된다.
 
한편 에어 차이나가 51%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어 차이나 카고는 이밖에 CITIC 퍼시픽, 차이나 캐피탈 에어포트 홀딩스가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
 
차이나 카고 에어라인은 동방항공이 70% 지분을 보유하고, 차이나 오션 시핑과 코스코 등이 주요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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