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물류기업인 레누스그룹(Rhenus Group)이 미주지역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레누스는 향후 지속 가능한 화물 수송능력 창출과 물류 및 창고관리 솔루션을 미주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레누스그룹의 포워딩사업부문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물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에 집중함해 미주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레누스는 미주 8개국 21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지역 본부는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라탐항공과 협력을 통해 남미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남미지역 주요 물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진행 중이다. 2020년 말 멕시코시티에 멕시코 첫 법인을 오픈했고 최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지사를 오픈했다.

한편 올해 9월 이 회사의 창고관리 사업부문은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인디애나폴리스에 첫 번째 중서부 지사를 설립하고 미국을 기점으로 미주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애미에 설립된 이 시설은 약 1만 3,000㎡ 규모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