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으로 풍선효과 전이 조짐도
10월 1일부터 11일 간 휴무인 중국 ‘골든 위크’를 앞두고 사전 선적을 위해 물동량이 쏟아지면서 항공·해상운임이 인상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또 ‘골든 위크’를 앞두고 주요 선사들은 운항 취소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중국의 장기간 휴가로 중국 항만을 기항하지 않겠다는 것. 특히 올해 이같은 운항취소 확대로 항공 대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인테리전스(Sea-Intelligence)’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 북미항로 운항취소 비중이 22~2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9년과 2014년~2018년 평균 15~17% 보다 높은 비중이다. 아시아 유럽항로도 올해 20% 정도 공급력이 축소될 전망이다.
MSC를 비롯해 머스크, CMA CGM는 이미 골든 위크를 맞아 사전 운항 취소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주요 선사들의 해운시장 공급 축소가 항공운송으로 풍선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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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sokim@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