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大 항만 가운데 중국 항만이 9개 차지

2022년 상반기 세계 20대 '컨' 항만(단위 : TEU, %)
2022년 상반기 세계 20대 '컨' 항만(단위 : TEU, %)

지난 상반기 '컨' 물동량 처리 기준 부산항은 세계 7위 자리를 고수했다. 상반기 '컨' 물동량은 1,121만 1,318TEU로 전년동기 대비 2.1%가 감소했다.

세계 20대 ‘컨’ 항만 가운데 중국 항만이 9개가 랭크되면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제2의 컨테이너 항만인 닝보-저우산항은 전년동기 대비 8.8%가 증가한 1,840만7,000TEU를 기록했다. 실제로 2분기에는 싱가포르를 제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1위는 상하이항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1.8%가 감소한 2,254만 TEU를 기록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상반기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만 처리한 물동량은 1억 9,480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9,260만TEU보다 1.1% 증가했다. 상위 20대 항만 가운데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한 항만은 뉴욕-뉴저지로 11.6% 성장했다. 반면 가장 크게 감소한 항만은 포트켈랑으로 ‘-7.4%’를 기록했다.

한편 프랑스 해사 컨설팅 기관인 ‘알파라이너’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를 비롯해 CMA CGM, COSCO, ONE, ZIM, HMM의 상반기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5.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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