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화물기 운항 항공사인 트랜스마일(Transmile Air Services)이 기재 확보와 노선
확대를 목표로 현재 ‘MD-11F’ 기종 구입을 몇몇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또 ‘MD-11F’의 도입이 확정될
때까지 ‘B747F’의 임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랜스마일은 현재 ‘B727F’기 10기, ‘MD-11F’ 4기, ‘B737F’ 4기, ‘Cessna208B’ 2기를 각각 운항 중에 있다. 하지만 장거리노선을 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MD-11F’ 기종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사는 오는 7월부터 미국 노선인 쿠알라룸푸르 - 홍콩 - 로스엔젤레스(앵커리지 경유) 간 서비스를 주5편에서 6편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MD-11’ 신규 기재가 도입되면 쿠알라룸푸르 - 상하이 - 시카고(앵커리지 경유) 노선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인도노선을 비롯해 스리랑카, 태국 등에도 신규로 취항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유럽 간 차터 수송 서비스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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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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