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Fairplay’사는 전세계 컨테이너 선사의 23개 남북·동서 항로 3,300개 선박을 대상으로 시행된 스케줄 정시율 조사에서 고려해운이 91%의 높은 정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월 첫째주판에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해운 전문 리서치 기관인 ‘Drewry’에서 최근 시행한 것으로, 동 조사결과에 의하면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의 22%가 1일 지연, 7%가 2일 지연, 12%가 3일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선박의 40%이상이 정시를 지키지 못하고 있었다고 ‘Drewry’가 밝힌 가운데 고려해운은 91%로 가장 높은 정시율을 보였으며, 알리앙카(Alianca)사 90%, 맷슨(Matson)사가 83%로 그 뒤를 이었다.

고려해운은 서비스 항로 별로 최적의 선속과 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신조선 위주로 선대를 보유하며, 운항스케줄의 정확성을 유지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