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DHL그룹이 독일의 해상포워더인 J.F.힐레브랜드그룹과 그 자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15억 유로(약 2조 104억 원)에 이른다. DHL 관계자는 반독점 당국의 모든 필요한 승인을 얻었으며 인수절차에 따라 글로벌포워딩에 합병된다고 밝혔다.

지난 1844년에 설립된 J.F.힐레브랜드는 맥주, 와인, 증류주 및 무알코올 음료 및 기타 대량 액체의 해양 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한다.

전세계 90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총 2,7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일 업종의 물류기업과 비교해 IT시스템과 고객서비스 품질이 탁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DHL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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