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 글로벌 포워더 ‘DHL글로벌포워딩’

매출기준 전세계 상위 10대 포워딩 및 3PL 기업들의 연간 매출이 모두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암스트롱앤어소시에이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매출실적 및 해상·항공화물 처리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최고 포워딩 기업은 DHL(서플라이체인 및 글로벌포워딩 합산실적)이 차지했다. 

지난해 DHL서플라이체인 및 글로벌포워딩의 매출은 284만 5,300만 달러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물동량 순위의 경우 항공이 166만 7,000t으로 1위, 해상은 286만 2,000TEU로 3위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2020년 기준 항공화물 실적은 전년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합 2위는 퀴네앤드나겔이 차지했다.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257만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상은 452만 9,000TEU로 1위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143만 3,000t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 역시 2020년 항공화물 실적이 2019년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DB쉥커다. 연 매출 207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 실적은 109만 4,000t으로 4위, 해상실적은 205만 2,000TEU로 5위를 차지했다. 항공화물 전년대비 감소율은 –7.8%를 기록했다. 일본통운의 경우 매출기준 4위에 랭크됐지만 물동량을 기준으로 한 순수 포워딩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연 매출은 193억 4,700만 달러다. 항공 물동량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72만 115t으로 8위, 해상물동량은 66만 152TEU로 18위에 그쳤다. 

지난해 통합사명에서 ‘판알피나’를 떼어낸 바 있는 DSV의 연간 매출은 182억 6,900만 달러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항공화물은 127만 2,405t으로 3위, 해상화물은 220만 4,902TEU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대비 항공실적이 집계된 22개 포워더 가운데 물동량이 증가한 곳은 8개에 그쳤다. DSV의 전년대비 항공화물 실적은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 기준 2위다. 

6위는 C.H.로빈슨으로 연 매출 15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상물동량은 120만 TEU로 6위, 항공물동량은 22만 5,000TEU로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25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순수 포워딩 순위는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위는 시노트랜스로 연매출 121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상물동량은 375만 TEU로 2위, 항공물동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한 53만 2,300t으로 12위를 차지했다.
9위는 UPS서플라이체인솔루션이 차지했다. 이 회사의 연매출은 110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상 실적은 62만 TEU로 20위에 그쳤다. 반면 항공실적은 98만 8,880t으로 전년대비 2.4% 증가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10위는 익스피다이터스다. 이 회사의 2020년 기준 매출은 101억 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상화물은 101먼 2,600TEU로 10위, 항공화물은 92만 6,730t으로 전년대비 6% 감소하며 6위를 기록했다. 12위는 지오디스가 차지했다.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91억 3,500만 달러다. 해상실적은 86만 6,631TEU로 12위, 항공은 29만 506t으로 20위를 기록했다. 항공실적은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13위는 세바로지스틱스다. 2020년 매출은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상화물 처리량은 108만 1,000TEU로 7위, 항공화물은 36만 3,000t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항공화물 감소율은 –12.7%로 나타났다. 14위는 톨그룹으로 연매출 7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상화물은 52만 3,300TEU로 21위, 항공은 11만 7,400t으로 30위를 기록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이 71억 7,400만 달러의 매출로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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