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적 항공사 대거 참여...스카이팀 하계 스케줄 폭증

세계 최대 양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와 스카이팀을 중심으로한 세계 항공업계의 협업관계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하이항공은 최근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결정하고, 현재 정지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항공이 가입되면 멤버사는 총 18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국적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가맹하고 있다.

상하이항공은 1985년에 설립된 항공사로 종업원 약 3,600명, 보유 기재 44기로 해외 9개 도시를 포함해 총 65개 도시에 약 150편을 운항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에어로플로트(Aeroflot) 가입으로 힘을 받은 스카이팀도 올 여름부터 여객편을 주간 1,784편을 증편해 37개 지역에 대해 신규 취항과 188개 새로운 루트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새로 취항하는 지역은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일본 코마츠(小松)와 하코다테(函館)에 신규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에어로플로트 가입에 이어 조만간 중국 남방항공도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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