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FID가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 명칭이 ‘모비온’으로 통일됐다.
 
한국RFID/USN협회 산하 모바일RFID포럼은 ‘모바일 RFID 서비스’라는 명칭이 다소 생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비스명칭 공모전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명 제안을 받아 최종적으로 ‘모비온(Mobion)’으로 이를 통일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달간 진행된 서비스명칭 공모전에는 모비드(Mobid), 유피드(UFID), 모비유(MOBIU) 등 모두 500여건의 다양한 명칭이 제안됐으나 최우수상은 나오지 않았다.
 
모비온(Mobion)은 이동통신형 인식기술(Mobile Identification on)의 약자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에 설치된 이동 식별장치로 사물에 부착된 RFID태그를 인식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모바일RFID포럼은 내달 모비온(Mobion) 심볼을 제작해 모바일RFID 시범사업이나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 등에 이에 대한 홍보를 통해 와이브로(Wibro)와 같은 세계적인 서비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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