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출하 290만 회분 16일까지 636곳 배달

페덱스와 UPS,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이 화이자-바이오텍의 코로나19 백신의 미국내 수송에 나섰다.

지난 1211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진 직후 화이자를 비롯해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즉각적인 백신 수송 준비를 시작했다.

1차 출하된 물량은 290만 회분으로 1214일 오전부터 16일까지 전국 636곳에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송되는 백신은 뉴욕, 오하이오, 텍사스, 워싱턴 등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송되는 백신은 300만 명에 달하는 요양원 입주자들과 2,100만 명의 의료시설 관계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된다.

미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1억 회분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고 이달 말까지 2,000만 명, 내년 3월까지 1억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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