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일본이 미국에 수출한 컨테이너는 4만 4,237TEU로 전년대비 23.1%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발 컨테이너는 3만 4,160TEU로 전년대비 21.5% 감소했다. 환적(T/S) 컨테이너는 총 1만 77TEU로 28.1% 감소를 나타냈다. 일본 항만의 환적 물동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240TEU로 전년대비 25.9% 감소했다.

일본이 미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인 자동차 부품, 자동차 부분품 및 관련 제품 수출수요가 9,675TEU로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여파로 부터 회복하는 중이다.  지난 5월 40% 급감 충격에서 점차 회복하며 -10%대로 감소폭이 줄었다. 

10월 일본 항만별 수출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보면 도쿄가 19.4% 감소한 1만 7,344TEU를 처리했다. 2위는 나고야로 11.2% 줄어든1만 200TEU를 기록했다. 3~4위는 고베 6,652TEU(-11.7%), 시미즈 491TEU(-50.1%)로 집계됐다. 5위 요코하마는 356TEU로 전년대비 84.2% 감소율을 기록했다. 6위 오사카는 54.8% 줄어든 229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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