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만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가 항공화물 실시간 추적 시스템 '스마트에어'를 출시했다. 독일 스타트업 블루박스 시스템과 공동개발한 스마트에어는 한 눈에 종합적인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GPS 좌표를 기반으로 스탑오버(Stopover)나 적재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연이 가장 적은 출발 공항, 서비스를 가장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항공사 등 항공사, 노선, 공항 등 공급망 관리 최적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헬만은 항공화물 추적 시스템 출시로 실시간 화물 추적관련 서비스군을 모두 갖추게 됐다. 해상화물 '스마트오션', 항공화물 '스마트에어', 범용화물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비지빌리티 트랙커스'다. 이들 시스템은 화물의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습도·진동·빛·도어의 개폐 등에 대한 정보도 받아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디지털 시대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에어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곧 출시될 코로나19 백신 운송과 높은 연관성이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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