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투자 및 물류시장 확대 계획

태웅로직스(대표이사 : 한재동)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418억 4,700만 원, 영업이익 122억 6,700만 원, 당기순이익 105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은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 소폭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2%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국제 물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운임상승에 따라 매출원가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했다”며 “화주와 선사와의 교섭을 통해 원가손실을 최소화하고, 매출원가 상승폭을 판관비 절감으로 상쇄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신규 사업 및 물류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타 물류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외형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해 ▲ 적극적인 M&A 통한 인수기업 체질 개선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사업 확대 ▲고부가가치 운송사업 및 특수 운송 영역 진출 확대 등 세 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고부가가치 사업인 액상화물 운송용 ISO 탱크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하여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국내 물류업체와의 M&A 추진 및 해외법인 신규설립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지엘에스코리아와 세중종합물류 등을 인수했고, 6월에는 카자흐스탄 법인 ‘TGL KAZ 로지스틱스’를 설립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