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쉬핑이 그리스 피레우스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 확대 및 선박수리지역 개선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컨테이너 터미널 3곳의 현대화 프로젝트에 7,000만 유로(8,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항구 선박수리지역에는 2,000만 유로(2,4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일련의 투자를 통해 코스코는 피레우스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80만 TEU늘린다. 최종적으로 피레우스항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800만 TEU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이번 투자 계획은 코스코가 상하이진화중공업그룹(ZPMC)과 피레우스 컨테이너 터미널(PCT)에 설치하기 위한 STS크레인 3대 구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나왔다. 코스코는 이 항만에 네 번째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며 그렇게 되면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1,000TEU로 확대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