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11월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에서 첫 유럽 항공허브의 운영을 개시했다. 독일 작센주 쉬코이디츠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은 연간 80만 t이상을 취급하는 독일 2위, 유럽 5위 화물공항이다. 

아마존은 이 공항에 2만 m2 규모의 풀필먼트시설을 개장했다. 신규 시설의 오픈으로 독일과 유럽지역 프라임회원에게 유연한 배송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아마존은 GECAS와 'B737-800' 화물기 2대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임차한 화물기는 ASL항공이 운항한다. 2대를 포함해 아마존에어의 항공기는 총 70대로 늘어난다. 

아마존은 2006년부터 라이프치히 지역에 진출해 현재 이 공항에서 주 14편 운항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풀필먼트 센터에서 1,500명이 근무 중이며 공항 풀필먼트센터 오픈으로 200개 이상 일자리가 신규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풀필먼트센터 제너럴 매니저로는 디트마르 유글링을 선임했다. 신임 매니저는 공항 풀필먼트센터 화물 분류, 트럭과 항공기 간 화물 이동 등의 업무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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