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47 기종투입...미주 동안지역 물동량 흡수 예정
중국 하아난(海南)항공의 화물부문 자회사인 양쯔강(陽子江)항공은 올 여름부터 ‘B-747’ 기종을 투입해
상하이와 보스톤 간 직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하이난항공의 미국 대표인 애담 탄(Adam Tan)이 한 국제회의
석상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보스톤에 취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들어 뉴잉글랜드 주와 중국 간 교역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현재 이 노선에 직항편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뉴욕을 통해 트럭킹 서비스로 이 지역의 서비스가 커버돼 왔다. 직항편이 개설될 경우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쯔강항공은 중국 4위의 하이나항공과 대만의 중화항공의 합작투자 기업으로 중국 국내에선 UPS을 대신해 국내편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주요 지역에 취항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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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sokim@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