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감소에도 운임 작년보다 30% 높아

올해 전 세계 항공사들 전체 매출에서 화물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사상 최고에 이를 전망이다.

전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5,100만 t으로 작년보다는 103만 t이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여객 벨리에 대한 공급 감소로 항공화물 운임은 연간 기준으로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화물부문의 수입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1,10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작년 세계 항공사들의 화물부문 매출은 1,024억 달러였다. 이에따라 작년 화물부문의 매출비중이 12%였지만 올해는 26%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내년의 화물부문 매출은 1,380억 달러로 또 다시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업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화물부문 비중은 2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여객부문의 ‘펜데믹’으로 전체적인 매출은 작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내다봤다. 작년보다 50%가 감소한 4,190억 달러로 사상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여객부문의 매출은 2,400억 달러로, 작년의 6,160억 달러보다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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