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포워더 항공화물 실적 7.8% 감소

 

             ■ 2019년 글로벌 25대 항공화물 포워더 취급실적  

▲ 출처: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A).

지난해 DHL글로벌포워딩이 퀴네앤드나겔과 DB쉥커를 제치고 세계 항공화물 포워더 1위 자리를 수성했다. DSV 판알피나는 4위로 순위가 5계단 급상승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A)는 지난해 세계 25대 항공화물 포워더의 취급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1,540만 t이라고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등의 여파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4% 보다 물동량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항공화물 포워더인 DHL글로벌포워딩의 실적은 200만 t으로 4.6% 감소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성장했지만 라이벌인 퀴네앤드나겔, DB쉥커보다 선방한 실적이다. DHL의 물동량 감소로 항공화물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그러나 항공화물 총이익은 마진율 개선 덕분에 0.7% 소폭 증가했다. 

2위 퀴네앤드나겔의 취급실적은 5.7% 감소한 160만 t이다. 2019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시황악화로 이 회사 항공화물 매출은 55억 스위스 프랑,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3억 2,900만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3위 DB쉥커의 실적은 120만 t으로 9%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 포워더들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5위에 포함된 일본 포워더 5개 가운데 4곳의 항공화물이 두 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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