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에어트랜스포트서비스그룹(ATSG)과 'B767-300' 화물기 12대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1대는 지난 5월 아마존에 인도됐으며 나머지 11대는 2021년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항공기를 모두 인도받게 되면 아마존 운영하는 화물기는 총 80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아마존은 항공기 외에 지상 인프라도 계속 확장하는 추세로 올 여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더 린더 국제공항,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국제공항과 켄터키주의 신시내티/노던켄터키 공항에 항공화물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다. 신시내티/노던켄터키공항은 아마존 에어의 중부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5월에는 텍사스주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루이스 무뇨즈 마린 국제공항에서 게이트웨이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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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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