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주당 발차횟수 20회로 늘려

올 1~5월 저장성 이우-스페인 마드리드 간 철도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72% 급증했다. 철도 운영사인 중국철도상하이그룹은 200대의 열차가 1만 6,672TEU의 수송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마지막주에는 19대의 열차가 이우에서 발차했으며, 6월부터는 20대로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우-신장-유럽 철도 노선의 길이는 1만 3,052km로 중국정부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이 철도는 중국-유럽 간 운송수단으로써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3월 21일~4월 말의 기간 동안 66만 개, 총 중량 3,142t의 방역물품이 철도를 이용해 중국에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체코 등 유럽 각국으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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