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탄소중립 발송을 선택한 모든 화물을 대상으로 해당 옵션 선택 시 탄소 상쇄량과 동일한 양을 추가 상쇄한다고 발표했다. UPS 탄소중립(carbon neutral) 발송 옵션은 인증된 탄소 배출권의 구입을 통해 화물 운송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프로그램이다.

UPS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 겸 환경정책 부사장 수잔 린제이-워커(Suzanne Lindsay-Walker)는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촉진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UPS 탄소중립 발송 옵션에 대한 인식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해당 옵션을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UPS가 대규모 탄소 감축 프로그램에 기금을 지원하고, 운송 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6월 한 달간 발송인이 UPS 탄소중립 발송 선택 시, 적게는 포장물 당 900원(0.75달러) 정도를 지불하면 해당 옵션의 탄소상쇄량에 더해 UPS가 옵션과 동일한 만큼의 탄소를 추가적으로 상쇄해 화물의 탄소발자국을 두 배로 줄일 수 있다. UPS의 추가 지원으로 발송인은 화물 운송으로 발생하는 탄소의 두 배에 해당하는 만큼을 상쇄함으로써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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