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그룹이 BNP파리바·HSBC·소시에테 제네랄 컨소시엄으로부터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으로 10억 5,000만 유로(11억 4,0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프랑스 정부의 은행 대출 보증 정책의 일환으로 신디케이트론(여러 금융기관이 대출·융자 공동참여)이 성사됐다. 지난 3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 부도를 막기 위해 최대 3,000억 유로 규모의 은행권 대출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대출 금액의 70%를 보증하며, 1년 만기인 대출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CMA CG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시장 물동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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