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들어 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동안 가장 크게 감소한 항만은 다롄(大連)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4%가 줄어든 106만 TEU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쑤저우(蘇州)도 23.9%가 감소한 79만 TEU, 광저우(廣州)도 13.7%가 감소한 285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1위인 상하이항도 590만 TEU, 2위인 닝보-저우산항도 406만 TEU를 기록하면서 10.7%가 각각 줄어들었다. 3위인 선전항도 12.8%가 감소한 350만 TEU로 나타났다.
3월부터 중국 제조공장들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가면서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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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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