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로 뉴질랜드 물류 네트워크 강화

독일의 레누스그룹이 뉴질랜드의 말콤 토탈 로지스틱스 그룹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말콤은 1985년 설립된 가족경영 기업으로 본사는 오클랜드에 있다. 현지에서 항공운송, 해상운송, 3PL 계약 창고, 통관 등을 서비스한다.

현지에 보유한 인프라는 오클랜드국제공항 외곽에 4,200m² 규모의 3PL 물류창고가 대표적이다. 이 창고를 포함해 오클랜드 광역권에서 총 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A로 레누스는 뉴질랜드에서 농산물 수출, 테크놀로지 분야, 사회기반시설 물류사업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그룹은 지난 2018년 8월 오클랜드 북부지역에 레누스 로지스틱스 뉴질랜드를 설립하며 통관, 국제운송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특히 아시아와 호주시장에서 사업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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