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홍콩공항의 항공화물이 전년대비 10.4% 감소한 35만 9,000t을 기록했다.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사업장과 공장 폐쇄에 따른 영향이다. 화물감소는 주로 수입과 환적에서 발생했다. 수입 15%, 환적 10% 감소했다. 수출은 9% 감소세를 보였다.

노선별로는 동남아와 북미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 화물감소는 1월 말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2월에도 항공화물은 계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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