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만 여객수요 2,000만 명 감소

▲ 평년대비 올해 중국의 여객 수요 동향※ 출처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은 ‘코로나19’ 사태로 아·태지역에서 여객수요가 올해동안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이 지역 항공사들은 올해동안 278억 달러의 손실을 겪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적 항공사들은 중국 국내선에서만 128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도 1분기 여객 공급이 당초보다 39~4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객수로는 1,640만 ~ 1,960만 명이 줄어든 셈이다. 이에따라 전세계 항공사들은 1분기동안 당초 예상보다 수익이 약 40~5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기구는 이번 사태로 약 70개 항공사가 중국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50개 이상 항공사가 중국노선에 대한 감편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적 항공사의 중국노선에 대한 공급은 80% 가까이 감소했고, 중국적 항공사도 40% 정도 축소됐다.

특히 ICAO는 이같은 사태가 지난 2003년 사스(SARS) 때보다 훨씬 심각한 상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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