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신생 항공사 에어시알(SIF)이 오는 6월부터 상업운항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말 에어캡과 'A320-200' 3대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시알코트시 사업가들이 자본을 모아 설립한 항공사인 에어시알은 에어블루(PA), 세레네에어(ER)에 이은 파키스탄 3번째 민영 항공사이다. 

사업 초기에는 시알코트가 위치한 펀자브주를 허브로 카라치, 이슬라마바드, 라호르의 3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향후 3개 노선의 증편과 더불어 페샤와르, 퀘타로 노선 확대도 계획 중이다.

국제선의 경우 중동의 두바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파키스탄 항공 규정상 국내선 취항에는 최소 3대, 국제선은 5대의 항공기가 필요하다. 에어시알은 국제선 취항을 위해 내년까지 항공기를 5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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