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하락세...올해는 안정적 성장세 예상

작년 말까지 세계 항공화물 운임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교적 항공운임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홍콩과 북미노선의 평균 운임은 3.62달러/kg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과 유럽노선 역시 3.25달러/kg로 10%가 감소했다. 작년 12월의 이같은 하락은 2019년 항공화물 시장의 수요가 감소한 것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한편 홍콩-북미노선의 작년 평균 운임은 3.54달러/kg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의 4.11달러/kg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2017년의 3.53달러/kg, 2016년 2.82달러/kg, 2015년 3.40달러/kg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홍콩-유럽노선의 작년 평균 운임은 2.75달러/kg로 2018년 2.82달러/kg보다는 낮았다. 이 노선의 2017년 평균운임은 2.41달러/kg, 2016년 2.14달러/kg, 2015년 2.57달러/kg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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