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이 호그 오토라이너스(Hoegh Autoliners)와 절반씩 출자한 자회사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Euro Marine Logistics)’ 지분 100%을 인수하고 완전 자회사화했다.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는 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됐다.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완성 자동차, 건설기계 등에 대한 해상운송을 주로 담당해 왔다. 지난 2018년에 약 130만 대를 수송했다.

MOL은 이번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를 흡수하면서 자체적인 자동차 전용선 운송사업 강화는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