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로 이끌 것"

김환용 로얄지엘에스 대표가 지난달 25일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인협회 제4대 협회장 선거에서 73.5%의 득표율(총 투표율 91.4%)로 회장에 당선됐다.  

서울경제인협회는 지난 2008년 창립한 ‘서울기업교류회’를 전신으로 2013년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설립한 경제인 단체다. 협회가 펼치는 주요 사업은 △ 회원 상호간 공동연구 및 세미나, 박람회 등의 개최 △ 회원 상호간 경영, 기술자문 및 교육, 출판 활동 △ 회원 상호간 공동구매, 판로개척, 유통구조개선, 협업화 등 동반성장 사업 △ 회원들을 위한 해외시장 정보 수집 및 제공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 및 연구 활동 △ 지역사회 봉사 및 희망 나눔 활동 △ 회원 상호 간 상부상조와 친목 도모 등이다.

김환용 제4대 회장 당선인은 핵심 공약으로 △ 정책자금 2020년 5억, 2021년 10억 유치 △ 1개 금융회사와 특별 금리 협약 △ 산악회, 골프회, 합창단, 문인회 등 동호회 활성화 △ 서울경제인협회 봉사단 창단, 기부문화 릴레이운동 전개 등 사회공헌 활동 △ 미래경영을 위한 지식 습득 등 교육활동 활성화 △ 회원사 로고디자인 및 현판제작지원 △ 협회 월간지 발행 등을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당일 유세에서 국제물류분야에 종사한 경력을 강조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36년간 물류기업에 종사한 전문가로 현재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원이며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0 FIATA 세계총회 조직위원으로 활동해 협회의 조직과 운영, 발전방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폭 넓은 대의원의 협조와 경험을 통해 협회의 변화와 발전, 공유와 상생을 이끌 수 있다. 서울경제인협회가 명실공히 서울시를 대표하는 기업인 단체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통 큰 서울경제인협회로 만들겠다. 2019년 메가쇼 참여 지원을 시작으로 서경협은 정책 자금을 유지했다. 4대에서 더욱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폭적인 증액을 추진해 많은 회원사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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