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FESCO가 충칭-몽골-러시아 서부 칼루가 구간에서 완성차를 운송하는 철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얼롄, 자민우드, 나우시키의 국경지역을 거쳐 모스크바지역에 위치한 고객의 창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로 최종배송은 자동차 운반용 대형트레일러로 이뤄진다. 

FESCO는 고객 수요에 따라 월 2~4회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제조한 자동차 운송에 중점을 둔 새로운 서비스는 월 200~400TEU 수송이 가능하다. 40피트 컨테이너 50개에 150대의 차량을 적재한 첫 열차가 10월 6일 칼루가의 보로틴스크역에 도착했다. 운송에 소요된 시간은 17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해상운송 보다 2.5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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