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공습으로 인해 항공화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의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의 시설이 모두 중단돼 일평균 570만 배럴의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되는 양이다. 하지만 공격 당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반전하며 다소 진정세를 기록하고 있다.

피터 스탈리온 프레이트인베스터서비스(Freight Investor Services) 연구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월요일 단기간에 원유가격이 20%나 급증한 바 있어 이 비용이 항공시정으로 전가되는 현상은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항공사가 받을 직접적인 영향은 IATA가 발표하는 주말 보고서가 나와야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