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에버그린이 14억~16억 달러를 투자해 3개 조선소에 2만 3,000TEU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한다. 이 선박들로 용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대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 6척, 장난조선소와 후동중화조선이 각각 2척씩 수주했다.

이번에 발주하는 선박들은 에버그린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중 최대 크기들로 유럽과 미주 서안항로에 배치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에버그린이 운영하는 선대는 206척(130만 TEU)로 세계 7위 규모이다. 또한 33만 6,544TEU(58척)의 인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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