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물류기업 트랜스컨테이너와 파트너십 구축

판토스가 러시아 최대의 철도 운송업체인 ‘PJSC트랜스컨테이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TSR 철도운송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9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및 중국에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유럽,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복합운송 사업 부문을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컨테이너 운송 루트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트랜스컨테이너는 TSR 철도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최대의 철도 물류 기업이다. 러시아 내 38개의 터미널과 약 7만 5,000개의 컨테이너, 2만 7,000개의 철도 웨건(flatcars)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 철도 컨테이너 운송의 약 42 %와 컨테이너 터미널 물동량의 약 17.6 %에 달하는 막대한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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