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슬로사 CX 전임 회장

존 슬로사(John Slosar) 캐새이퍼시픽항공 회장이 사임한다. 슬로사 회장 역시 항공사 직원들의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에 대한 책임으로 중국정부의 압력에 의해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6일 항공사 주주총회에서 정식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캐세이퍼시픽 최대주주인 스와이어퍼시픽의 멀린 스와이어(Merlin Swire) 회장은 “슬로사 회장은 그간 최상의 서비스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홍콩을 세계 최고의 항공 허브로 구축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에는 패트릭 힐리(Patrick Healy)가 선임될 예정이다. 힐리 캐세이퍼시픽항공 회장 내정자는 지난 1988년부터 스와이어퍼시픽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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