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알피나가 바이터슈타트에 새로 개설한 헬스케어 물류센터가 유럽연합(EU)이 정한 의약품 물류표준(GDP) 인증을 취득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 인근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의약품 취급, 운송, 보관역량을 입증했다.
이 시설은 기존에 뫼르펠덴, 노이젠부르크에 이어 판알피나가 독일 라인-마인 지역에서 운영하는 세 번째 물류센터이다. 의약품 운송에서 프랑크푸르트 → 시드니의 항공 루트 또는 앤트워프를 경유하는 프랑크푸르트 → 미국 해상루트 이용 빈도가 높다. 따라서 프랑크푸르트공항 및 독일의 주요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높은 이 물류센터는 중요하다. 일부 화주들은 화물혼재 및 장기보관 등의 용도로도 사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의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공간은 약 4,500m²이다. 다른 나머지 4,600m²는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팔레트 6,000개 분량 보관이 가능하며 온도조절 구역에는 엑스레이 기계도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을 15~25℃에서 상하차하는 전용 트럭도크 3개, 2~8℃에서 상하차하는 전용 트럭도크 2개가 있다. 위험물 취급도 가능하며 판알피나는 보온커버, 젤팩, 24시간 화물 모니터링 등의 라스트마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8월 6일 바이터슈타트 물류센터가 GDP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이 회사의 GDP 인증 네트워크는 38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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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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