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터미널 운영사 웨스트포트 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527만 TEU를 처리했다. 아시아 역내 물동량을 중심으로 지난해 보다 17%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에서 환적의 비중은 354만 TEU로 나타났다.

역대 분기별 최대 물동량인 274만 TEU를 지난 2분기에 기록했다. 환적 컨테이너가 183만 TEU까지 증가하며 물동량 증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컨테이너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원가가 어우러져 이 회사의 상반기 순이익도 큰폭 개선됐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4.6% 증가한 3억 622만 링깃(7,434만 2,000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6% 증가한 8억 6,964만 링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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