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 남기찬)의 심의․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신임 항만위원 3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임명되면서 제7기 항만위원회 7명의 위원이 모두 선임됐다.

신임된 항만위원 3인은 해양수산부 추천한 인사로 전기정 위동항운유한공사 사장, 전명환 성도회계법인 상무, 김용규 남성해운(주)사장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6일 7명의 위원 중 4명을 선임했다. 이들은 곽규석 한국해사컨설팅 대표이사, 황택진 동의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근배 경상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신영란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 물류대학원 교수 등이다.

새롭게 구성된 제7기 항만위원회는 다음달 23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항만위원회는 항만공사의 주요사업 및 예·결산, 임원 추천 등에 대한 심의·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며,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해양수산부장관(4명), 부산광역시장(2명), 경상남도지사(1명)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