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성소수자 시의원 하비 밀크(Harvey Bernard Milk)의 이름을 딴 공항터미널이 오픈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은 지난 7월 23일 2조 8,200억 원(약 24억 달러)를 투자한 ‘하비 밀크 터미널 1’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비 밀크느 1978년 조지 모스코니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함께 암살되기 전까지 11개월 동안 시의회에서 일했다.

이바르 사테로 공항 디렉터는 "하비 밀크는 혁신의 정신, 환경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다양성, 평등, 포용에 관한 기여 등 지역을 훌륭하게 하는 요소들을 보여준다“라며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하비 밀크의 이름이 새겨진 터미널에서 그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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